히피걸

울신랑이 골라준 옷인데 저옷이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저에게도 어울릴까? 했었는데.. 입어보니 우와`~공주가 되었어요. 장애인이라 집안이건 집밖이건 앉아서만 다니는데 장애인들도 모임이 많거든요 , 단기여행등등 해서 그런데 입을옷이 거의 없어서,,, 오랜병원생활로 트레이닝복만 많아서 요번기회에 한벌 큰맘먹고 구매한건데 너무너무 마음에들고 에쁘고 화려하고 색상도 화사하고 게다가 저혼자서도 옷입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네요 맨날 신랑이 입혀주고 그랬는데... 하반신마비로 귀저기 착용하면서 다니다보니 옷맴빗가 안났지만 우와`~~ 몸매도 날씬해보이고 키도 커보이고 못생긴얼굴도 예쁘게 기다가 너무너무 입기도 벗기도 편해서 좋습니다. 민만한 귀저기불룩한 부분도 가려주고요~~~~민소매라 춥지 않을까?? 했는데 아끼지 않은 치마폭과 넉넉하고도 겹겹이 예쁜셔링으로 따뜻하네요. 사진은 원피스로만 입게되어있는데... 까만 티셔츠에 원피스옷을 스커트로 입으니 더욱 세련되면서도 셔링부분 마저도 아주 한효과 합니다. 엔틱하면서도 활하고 정말 .... 요번 나들이때 자랑도 하고, 뽐도내고 함게보내주신 럭셔리하면서도 고상한 생각지도 못했던 목걸이까지.. 너무예쁘고 안증맞고 누군가의 멋진 손재주로 인해 제가 공주가 되었답니다. 만드는분께도 판매사히는님게도 항상 소중하고 감사히 여기며 잘입고 세련되고 멋진 공주가 될께요^^

옷은 이쁜데 키가 작은 저에게는 별로네요. 키큰분들에게 좋아요~ ^^ 전 캉캉부분하고 치마도 한단 수선해서 입어야할듯..ㅋ

치마 잘 입지 않은데 벌써 몇벌 확 질렀어요.
오늘도 신상 올라온거 보고 다 사고 싶었지만 두벌 샀는데
... 히피걸 화이팅이에요.
왜 진작 제 눈에 띄지 안았을까요? 너무 슬프네요.
옷장에 옷들 다 버리고싶네요.
요번에 산 옷들이 제가 잘 골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보다 더 이쁘고 좋아요.
어디 빨리 가야될거 같아요. 우하하하 감사합니다.

길이도 적당하고 색감도 제가 좋아하는 색이라 좋아요. 단지, 캉캉있는 부분에 검은 천이 안으로 덧대져 있어서 그런지 좀 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