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거만했나요? ㅎㅎㅎ

전 제가 최고에요.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가는 보헤미안 쇼핑몰...

누구...? 반박? ㅋㅋㅋ ...맞는데...?

이런 마인드도 없으면 쇼핑몰 운영하기 힘들답니다... ㅋ~ 사실 최고인것도 맞아요.


저한테 전...언제나 최면을 걸죠...

너가 최고다...너를 따라 하는 사람은 있어도...너랑 같을 순 없다.


위에 사진...쌩뚱맞죠? 한...5년전 사진인가? 아마 그정도 됐을거 같네요.

타이로 바잉을 하러 갔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저를 잡더라구요.

그러면서 포트폴리오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이 옷 이쁘지? 이 옷 만들어 줄 수 있어...'

엥~ 뭐야~~~ 사진을 보구선 가이드랑 저랑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ㅋㅋ... 그 사진속 모델이 저더라구요.

기분이 나쁘기 보다는 좀 신기하기도 하고...하여간 좀 묘한 기분이었죠.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알지? 내 쇼핑몰을 어떻게 알지?



전 그분을 보고 아주 당당하게 의기 양양하게 말했답니다.

' 이거 내 사진이야~ '

우하하하... 그런데 믿질 않더라는...ㅠㅠ


믿거나 안믿거나 사실 그건 중요한건 아니었고...그래도 내가 히피걸을 잘 이끌어가고 있구나 하고

저 자신에게 칭찬 많이 했습니다.

화장도 안한 맨얼굴에 쿠션많이 들어간 운동화에 트레이닝옷을 입은~

바잉을 위한 최적화된 꽤재재째한 저의 모습을 보고

누가 히피걸 모델이라고 믿겠어요. 이해합니다요.


네팔에 갔을때도 영수증 네임에 히피걸이라고 쓰면 꽤 많은 분들이 엄지 척 ~

오~ 히피걸을 아는구나...

횟수로 10년~ 혼자서 운영한 쇼핑몰인데... 김가교...열심했구나...궁디 토닥토닥

지금 시계를 보니 3시 35분이네요.

오늘 업데이트가 일찍 끝나서...컴을 끄려니까...서운해...주저리주저리...옛날 생각하면서

몇자 적고 있어요.

보통 업데이트다 포토샵이다. 새벽 4~5시에 자거든요.

그리고 애기 학교에 보내야 되니까 두세시간 자고 일어나요.

이런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익숙해져서...새벽 세시가 되도 너무 이른감이 있어 잠자기가 힘들어요.


아~ 오늘 하루도 안녕...몇시간 자고 오늘을 또 맞이해야 되겠네요.

사실... 힘든건 맞는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 욕심 많거든요. 제가 입은 옷보다 더 이쁜 옷을 보면 샘이나 잠을 못잔다는...ㅋㅋ

두세시간 자는거 한시간만 자더라도 열심...해볼렵니다.

응원해 많이 주세요